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특혜 논란 땅 빼고 ‘치유의 숲’ 조성하자” 부산 기장군·주민대표, 의회에 호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장안읍 치유의 숲 조성 사업예정지서 김대군 의장 일가 토지 제외하기로

부산 기장군청.

부산 기장군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 기장군이 장안읍 명례리 일대에 조성하려는 ‘치유의 숲’ 예정 부지에서 김대군 기장군의회 의장 일가 토지를 빼기로 결정했다.


기장군은 김 의장과 장안읍 주민대표들의 요청에 따라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장군 장안읍 발전위원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대표들이 지난 17일 장안읍 치유의 숲 조성사업과 관련해 최근 논란이 된 김 의장 일가 토지를 사업대상지에서 제외할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대표들은 장안읍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장안읍 주민의 염원을 담은 사업으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최근 사업대상지 주변에 있어 논란이 된 의장 일가 토지를 제외하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자고 건의했다.

김대군 의장 또한 장안읍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본인 일가 토지를 사업대상지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를 즉각 수용했고 담당부서는 기장군의회에 이러한 기장군의 입장을 담은 공문을 지난 17일 발송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치유의 숲 조성 시 의장 일가의 땅을 제외하고 진입로 확보계획을 세울 것이며 논란거리가 해소된 만큼 기장군의 숙원사업인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이번 임시회에서 기장군의회가 기본설계비 등 용역비를 반드시 승인해 줄 것을 호소한다”며 “기장군의회와의 시빗거리가 없어졌으니,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