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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물가 연간 2% 웃돌 가능성 제한…5월중 계란 추가 수입"

최종수정 2021.05.04 08:43 기사입력 2021.05.0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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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거시경제 금융 회의' 개최
"대파·양파 조기 출하, 비축용 구리 1~3% 할인해 방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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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4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를 넘은 것과 관련 "4월 물가 상승률이 지표상으로 2%를 상회한 데는 비교 시점인 지난해 4월의 물가가 크게 낮았던 기저효과 요인이 크게 작용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3분기부턴 기저효과가 완화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연간 기준으로는 물가안정 목표인 2%를 상회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해 이 시기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국제유가가 20달러대까지 급락하고 여행·문화 등 서비스 가격이 하락했을 뿐 아니라 채소 출하량 증가에 따른 농산물 가격하락도 있었다"며 "4월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1%, 5월엔 -0.3%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에 반해 올해 4월은 국제유가가 지난해 11월부터 상승해 60달러대를 회복하고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요 농축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했다"며 "수요 측 요인보다는 공급 측 요인의 변동성 확대가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과도한 인플레이션 기대로 확산되지 않도록 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5월 중 계란 추가 수입 등을 추진하고, 대파·양파의 경우 조기 출하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조달청이 비축 중인 구리·알루미늄·주석을 5월에도 1~3% 할인해 방출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분석기관 전망에 따르면 국제유가 급등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컨틴전시 플랜을 통해 수급대책 등 만일의 상황에도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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