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긴 2020년 임단협 줄다리기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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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노사 갈등이 확산일로다. 노동조합이 임금 및 단체협상 협상과정에서 파업을 이어가자 사측은 부분 직장 폐쇄란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이날 오전 7시부터 별도 공지 전까지 부분 직장폐쇄를 단행한다. 이는 르노삼성 노조가 이날 8시간 전면파업을 진행키로 한 데 따른 맞대응 차원이다.

직장폐쇄는 사용자가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사업장의 운영을 중단하는 쟁의행위로, 현행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상 노조의 쟁의행위가 개시된 이후 단행할 수 있다.


르노삼성 노사는 앞서 지난 2020년 임·단협을 두고 8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별다른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 측은 기본급 7만원 인상과 격려금 700만원을 주장했지만 사측은 기본급 동결 및 격려금 500만원 지급 등을 제시해 평행선을 달렸다.

특히 노사의 대립은 최근 구조조정과 맞물리며 더욱 격화되는 모양새다. 노조는 인천, 창원의 AS 사업소 운영 중단을 철회하지 않으면 임단협 협상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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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르노삼성은 지난해에만 790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위기에 놓여있는 상태다. 지난 4월에도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전년 대비 28.6% 감소한 총 9344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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