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별 재정적자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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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의 이번 회계연도(2020년 10월~2021년 9월) 재정적자가 5개월 만에 1조달러를 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가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미국 재정적자는 3109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2353억달러보다 32.1% 늘었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이번 회계연도 누적 재정적자는 1조500달러로 커졌다. 블룸버그는 회계연도 시작 5개월 누적 재정적자 규모로는 역대 최대라고 설명했다. 지난 회계연도 같은 기간 재정적자는 6245만달러였다.


재정적자가 급증한 이유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정부 재정을 계속 풀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시행했다.

지난 1월20일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제안했고 법안은 상원에 이어 10일 하원을 통과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는 추가적으로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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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예산국은 바이든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이 올 회계연도 재정적자를 1조1600억달러 더 늘리고, 내년 회계연도에도 5285억달러 부담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이번 회계연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2차 세계대전 후 가장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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