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전남도의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수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우승희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이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제17회 우수조례 평가에서 개인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7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우승희 의원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제17회 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선정에서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다.
(사)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난 1988년 설립돼 지방자치 관련 교수, 고위공무원,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등으로 구성된 권위 있는 학회다.
우승희 의원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교육청 차원의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모범학교 발굴과 지원, 농산어촌유학 누리집 개설, 유학생 교육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우 의원의 조례 제정은 농촌 유학을 학교 교육에 본격 추진하도록 제도화했고, 농산어촌 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농촌 유학은 강진옴천초가 우수 사례로 자주 거론됐지만, 다른 학교로 확산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시대 도시지역과 달리 등교수업이 수월했던 전남교육의 장점이 주목받으면서, 우 의원의 조례 제정은 도교육청이 정책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전남도교육청은 내달부터 서울에서 전남 지역 초중학교에 1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산어촌유학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 의원은 “지난 2014년 ‘전라남도 농산어촌유학 조례’ 대표 발의를 시작으로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교육과 마을공동체를 결합하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며 “이제 농촌 유학이라는 형식을 넘어 전남만의 교육 가치와 철학이 반영된 새로운 교육모델과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지도록 학교 현장의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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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방의원 발의로 제정된 우수 조례를 표창해 자치입법 분야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하는 취지로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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