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ETF 운용보수 '0.001%'.. 업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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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B자산운용이 ETF 운용 보수를 0.001%로 낮췄다. 업계 최저 보수로 판흔들기에 나선 것이다. 대형 자산운용사 두 곳이 양분하고 있는 국내 ETF시장에서 KB자산운용이 게임체인저로 올라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B자산운용은 1일 대표지수 추종 ETF 3종의 운용 보수를 연 0.001%로 내렸다.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KBSTAR200ETF와 KBSTAR200Total ReturnETF는 이번 조치로 총보수가 각각 연 0.017%, 0.012%로 낮아졌다. 기존 보수는 0.045%였다. 미국 나스닥을 추종하는 KBSTAR미국나스닥100 ETF는 연 0.07%에서 연0.021%로 내렸다.

3개 상품 모두 보수가 업계 최저치로 떨어졌다. KBSTAR200과 동일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은 총 9개로 한 해 보수는 0.325~0.036%에 달한다. KBSTAR200TotalReturn과 비슷한 상품은 7개로 연 보수는 0.09~0.012% 정도다. 미국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3개 상품은 연 보수가 0.07%다.


KB자산운용은 운용 중인 다른 ETF의 보수도 최저치로 맞춘다. 연기금 시장이 확대되고, 기관 투자자들의 ETF 활용도가 높아지는 시점에서 업계 최저 보수로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는 "ETF특성상 동일 지수 추종 상품 간 성과 차이가 크지 않아 장기 투자 시 저렴한 보수가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장기투자를 해야 하는 기관투자자의 입장에서는 ETF 최저보수는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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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ETF 시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이 ETF 시장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6%에 불과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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