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소프트뱅크의 야후 간 통합이 마무리 단계다.
라인은 소프트뱅크 자회사 Z홀딩스의 주식 21억2536만6950주를 약 7조8458억원에 취득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44.6%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26일이다.
일본의 '국민 메신저' 라인과 최대 포털 야후는 2019년 11월 경영 통합을 결정하고 절차를 밟아왔다.
Z홀딩스는 라인과 야후를 100% 자회사로 두는 중간 지주회사 격이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법인 A홀딩스가 Z홀딩스의 지분 65%를 보유한 지주회사가 된다.
A홀딩스는 네이버를 창업한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이사회 회장 겸 공동대표를, 소프트뱅크의 미야우치 켄 최고경영자(CEO)가 공동대표를 각각 맡는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주요 절차는 마무리 수순이다. 3월 중 최종 경영통합이 이뤄질 예정이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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