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이르면 이달 저소득국가에 백신 공급 시작”
코백스 퍼실리티 통해 백신 20억회분 공급
"목표치 70억달러 중 현재 60억달러 모금"
7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저소득 국가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원을 1월 말에서 2월 초중순 사이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세계보건기구 홈페이지 직접 캡쳐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저소득 국가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원을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주요외신에 따르면 케이트 오브라이언 WHO 면역 담당자는 WHO 소셜미디어(SNS) 행사에서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는 20억회분 이상의 백신을 전달할 수 있다”며 “1월 말에서 2월 초중순 사이 보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기구로, 세계보건기구(WHO)·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감염병혁신연합(CEPI)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 기구는 올 연말까지 소득 수준이 낮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 인구의 20%에게 백신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브라이언은 “올해 말까지 충분한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약 70억달러(7조6400억원)가 필요하다”며 “코백스는 이미 이 가운데 약 60억달러(6조5500억원)를 모금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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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는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 백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아울러 WHO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시노백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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