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24명 '신규 확진' … 구미 송정교회·상주 한영혼교회 '환자 속출'
관련 누적자, 구미 송정교회 75명·상주 한영혼 23명
5일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2489명 집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상주시와 구미시에서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성탄절 전후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주 한영혼교회와 구미 송정교회 관련 자가격리자들이 해제에 앞선 검사에서 줄줄이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4명 증가한 2489명(해외유입 11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상주 9명, 구미 6명, 포항 5명, 고령 3명, 경주 1명 등이다.
상주시에서는 신규 확진자 9명 가운데 7명이 한영혼교회 관련 접촉자들이다. 다른 1명은 선행 확진자(상주 46번)의 접촉자이고, 또다른 1명은 요양시설 취업 전 사전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상주 한영혼교회에서는 지난 25일 확진된 목사와 가족·신도 등 8명을 비롯해 지금까지 방역당국이 공식 발표한 확진자 숫자가 23명에 달한다.
구미시에서는 신규 확진자 6명 가운데 4명이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다른 1명은 선행 확진자(구미 249번)의 접촉자, 또다른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송정교회 관련 환자가 4명 늘어나면서,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만 75명으로 집계됐다.
포항시에서는 신규 확진자 5명 가운데 2명은 청송지역 확진자(청송 16번)의 접촉자로 분류된 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2명은 선행 확진자(포항 254번)의 접촉자이다. 다른 1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고령군 신규 확진자 3명은 선행 확진자(고령 15번)의 접촉자들이고, 경주시에서는 부산 동래구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확진됐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곳곳에서 주민 148명(해외유입 제외)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 숫자가 21.1명을 기록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태국 호텔에서 체포된 한국인 의사…한번에 2만원 ...
한편, 경북에서는 지난 3월6일 122명으로 일일 확진자가 도내에서 가장 많이 나온 뒤 같은 달 8일 31명으로 떨어졌으나, 12월17일 31명 같은 일일 확진자 숫자를 나타낸 뒤 21일 59명 이어 24일 67명으로 치솟은 바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