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수입 의존도 95% ‘해양장비’ 국산화 위한 기술이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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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스트) 정보통신융합연구센터는 최근 해양음향측심 물성 모니터링기기의 국산화개발 기술이전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장비 기술은 IT(정보기술), MT(해양과학기술), ET(환경기술) 등이 융합된 기술로 지구온난화 연구분야, 국방분야 뿐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산업, 외해 양식 어장, 해저자원 개발 등 고부가가치 해양 신산업 창출에 활용될 수 있어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방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지스트 정보통신융합연구센터가 주관했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8차년도에 걸쳐 수행된 해수부 ‘해양장비 개발 및 인프라구축사업’의 해양음향측심 물성 모니터링기기 국산화개발 과제는 국내특허 등록 9건과 2건의 기술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국제특허 5건, 국내특허 21건을 출원했다.

그 결과물 중 하나인 고해상도 멀티빔 음향측심기기 및 고효율 모듈 국산화 개발(MBES : Multi Beam Echo Sounder)과 해양 물성 모니터링 원격전송 시스템 국산화 개발(OPMS: Ocean Properties Monitoring System) 성과는 해저 장애물 또는 지형을 탐지하고, 일정 해역의 해양정보를 수집해 양식수산업, 해양재난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번 설명회는 이런 기술의 이전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 매출에 기여하고 고용창출 및 해양탐사, 조사·관측 선진화 실현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고해상도 멀티빔 음향측심기기의 경우 세계적으로 유명한 덴마크 레손(Reson)사의 다중빔음향측심(MultiBeam Echosounder) 장비인 Projector & Receiver(빔수, 반송주파수, Along-track 빔폭, Across-track 빔폭), Sonar Processor Unit(Max Swath Range, 수심분해능, 최대 검지 수심)과 비교했을 때 세계 최고 수준과 동일한 수준까지 달성했고, 제작된 기기는 국립해양조사원의 검증을 완료했다.


해양 물성모니터링 시스템의 음향센서 또한 음향 변환기(Acoustic Transducers) 장비별 송신전압감도, 송신센서 수중임피던스, 수신 전압감도, 빔패턴에 대해 세계 기술의 동일한 수준까지 달성했고, 국방과학기술연구소의 공인인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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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연구성과의 기술이전으로 현재 95%를 수입에 의존하는 해양장비를 개발함으로써 연간 동종장비 100억 원 이상, 유사장비 300억 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가 가능하며, 연간 5천 억 원 이상의 전 세계 시장에 장비 수출과 다양한 원천기술 확보가 기대된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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