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마스크 제작 등 적극 행정 우수사례 선정
울산교육청, 우수공무원 5명에게 교육감 표창 전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홍정환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처리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5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수사례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전통시장 상생을 통한 마스크 확보(체육예술건강과 최세영) △학교 앞 꽃길 조성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근절(남산초 김신혜) △학교 급식 물품 납품 대가 채권 가압류 일괄 공탁으로 학교 업무 경감(재정복지과 박규운) △울산 e학습터 On! 원격수업 Ok!(교육연구사 우요한) △마을공동체 기반 지역사회 연계·협력으로 이꿈 마을플랫폼, 미래를 여는 꿈을 제시하다(우정초 박정유 교사) 등 5건을 선정했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학교 역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교육청 차원에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면 마스크를 사려 했지만, 울산지역 내에는 면 마스크 제조 공장이 없었다. 전통시장 내 포목점을 중심으로 면 마스크 제조 가능 여부를 조사했지만, 수제마스크를 대량으로 제작하기가 어렵고, 한 업체마다 만드는 수량이 한정적이었다.
여러 차례 면담과 내부회의를 통해 행정적 절차가 복잡해지더라도 시장 내 여러 업체와 계약해서 마스크를 제작하기로 했다. 그 결과 중앙시장, 신중앙시장, 남목시장, 동울산시장, 신정평화시장, 신정시장, 월봉시장 등 7개 시장과 지역 공방 76개 업체가 참여했다.
교육청은 소상공인들의 행정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전통시장 별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교육청의 적극 행정을 통해 전통시장에서 약 11만 장의 마스크를 제작해 적기에 학생들에게 지원할 수 있었다.
교육청은 공직사회의 소극 행정을 없애고, 적극 행정을 장려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행정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적극 행정 운영 조례에 따라 적극 행정 지원위원회도 구성했고, 적극 행정 과제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적극 행정 코너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적극 행정과 연계한 감사를 통해 공무원이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적극 행정 공무원 보호를 위해 ‘울산광역시교육청 행정감사 규칙’ 면책조항을 임의규정에서 의무규정으로 개정했다.
앞으로도 공직사회에 적극 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대우공무원 선발을 위한 근무 기간 단축, 국외연수 기회 등의 성과보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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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 관행과 관례에 얽매이지 않는 적극 행정이 국민에게 믿음을 주고,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공무원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적극 행정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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