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케이트윈타워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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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전 국민을 대상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자고 정부에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염태영 시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1차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최대 위기 상황이 지금 오고 있다"며 "신속한 진단검사를 더 광범위하게, 더 빠르게,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염 시장은 "최대한 짧은 시간에 감염자를 찾아내, 격리하거나 병원ㆍ생활치료 시설로 보내 비감염자와 접촉을 차단해야 한다"며 "선별진료소를 동 단위까지 설치하고, 보건소ㆍ병원ㆍ의원 등 모든 의료기관이 신속검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요하면 국민이 스스로 검사하는 '자가 검사방식'까지도 과감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염 시장은 슬로바키아 사례를 언급하며 전 국민 신속항원검사의 효용성을 설명했다.


인구 546만여 명인 슬로바키아는 527만여 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그중 '양성' 판정은 5만466건이었다. 전 국민 신속항원검사를 하면서 2주 사이에 확진자 수 증가 속도가 82%까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 시장은 "정부는 긴급 대응에 필요한 관련 지침을 조속하게 개정해 신속 검사를 지원해야 한다"며 "이제는 이전과는 다른 새롭고 과감한 방식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해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앞서 관내 기업인 SD바이오센서가 생산한 '신속 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해 지난 11일 전국 최초로 '신속 항원검사'를 도입했다.


SD 바이오센서는 수원시와의 협약 체결에 따라 신속항원검사 키트 1만회 분을 기증했다. 신속 항원검사 키트는 15분 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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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요양병원ㆍ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ㆍ종사자, 임시선별검사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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