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음성비서로 가장 많이 찾은 가수는 '방탄소년단'"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비서 '누구(NUGU)' 이용자들이 올해 가장 많이 찾은 가수는 '방탄소년단(BTS)'이었다. 가장 많이 들은 노래는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던 지코의 '아무노래'가 차지했다.
1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말까지 누구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말한 키워드로 ▲많이 쓴 서비스 ▲감성대화 ▲음악 ▲뉴스 ▲정보검색 ▲레시피 등 여섯가지 분야의 랭킹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누구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쓴 서비스는 길안내(T맵x누구)였다. 이어 TV를 키고 끄거나 채널 등을 찾아주는 Btv, 음악듣기, 전화, 날씨 순이었다. SK텔레콤은 "이용자들이 누구에게 가장 많이 한 대화는 '고마워'"라며 "이용 전후로 인사를 건네거나 고마움을 표시하는 대화가 많았다"고 전했다. 10~20대는 '월요일이 싫어', '또 혼밥했어', '슬퍼' 등 일상의 이야기로 위로 받고 싶어하는 경향이 짙었고, 40~60대는 게임 등 재미요소를 찾는 사용형태를 보였다.
누구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가수는 빌보드를 점령한 BTS였다. 이어 핑크퐁, 아이유 순이다. 임영웅(4위), 영탁(5위), 나훈아(8위) 등이 순위에 들며 트로프 열풍을 증명했다. 트와이스(7위), 블랙핑크(9위) 등 인기 걸그룹도 상위에 포진했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들은 곡은 지코의 ‘아무노래’였고, ‘바나나차차’, ‘뽀로로’도 각각 2위와 3위에 들며 뽀통령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검색한 뉴스는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었다. ‘태풍’ 뉴스도 높은 검색량을 보였다. 가장 많이 검색된 스포츠 스타는 ‘손흥민’이었다.
이밖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며, 이용자들의 누구 레시피 이용률도 뛰어올랐다. 가장 많이 검색된 레시피는 ‘떡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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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누구는 AI스피커 뿐 아니라 IPTV, 네이게이션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돼 있다. 각 디바이스 별 사용 환경이 다른 만큼 많이 사용되는 명령어에서도 차이를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정에서 주로 쓰이는 누구 스피커는 ‘자장가 틀어줘’가 가장 많은 음성명령이었으며, Btv의 경우 ‘리모콘 찾아줘’, ‘TV꺼줘’, T전화의 경우 ‘취소’와 ‘전화 받아줘’ 등의 명령이 많았다. T맵의 경우 ‘집에가자’ 등 운전 경로에 대한 명령이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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