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close 증권정보 011780 KOSPI 현재가 144,400 전일대비 2,200 등락률 -1.50% 거래량 99,316 전일가 146,6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금호석유화학그룹, 3000평 규모 여수 철새 서식지 복원 나선다 지난달 409개사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고배당 기업 '다수' 금호석유화학, ‘스페셜티’로 정면돌파…불확실성 뚫고 고도화 박차 화학에 대해 올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40%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16일 하나금융투자는 금호석유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이 28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2010억원)보다도 40% 상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른 12개월 목표주가도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이럴 경우, 4개 분기 연속 컨센서스 상회이며 사상 최대치인 2011년 1분기(2900억원)에 육박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 사업부에 걸쳐 한 달 간의 정기보수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3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체력을 보유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NBL 수출단가가 전분기 대비 급등하면서 합성고무 사업부 이익이 약 9년래 최대 수준을 보이고, 합성수지·페놀유도체의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핵심제품 중 하나인 고부가합성수지(ABS)의 마진이 20년래 최대치를 기록 중이고, 비스페놀(BPA)과 아세톤 마진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3291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3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컨센서스를 116%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우선 전분기의 정기보수 효과가 제거되며 글로벌 NBL/ABS/BPA 가동률이 100%에 도달해 수급밸런스의 임계점을 넘어섰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컨센서스도 빠르게 상향 조정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금호석유가 저평가를 받고 있지만, 첫 번째 원인인 아시아나항공 지분 감자 이슈는 전일 안건이 주총을 통과하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됐고, 두 번째 불확실성인 금호리조트 인수전 참여의 경우 최소 매각가 3000억원을 가정할 때 현재 금호석유의 부채비율 50%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 6000억원, 2021년 추가적인 대규모 현금유입을 감안하면 재무적 부담요인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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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연구원은 "다만, 배당확대 및 관련사업 투자 등 여타 선택지 또한 존재하기에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진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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