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내년 1분기 상용화…퀄컴 '스냅드래곤 888' 공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모뎀-AP 통합한 프리미엄 원칩

내년 1분기 상용화…퀄컴 '스냅드래곤 888' 공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퀄컴이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888'을 공개했다. 별도 5G 모뎀을 필요로 했던 이전 모델과 달리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 온 칩으로 성능과 배터리 효율이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3일 퀄컴 테크날러지는 연례 행사인 스냅드래곤 테크서밋 디지털 2020에서 스냅드래곤 888 5G 모바일 플랫폼을 선보였다. 내년 1분기부터 여러 제조사들이 스냅드래곤 888을 탑재한 스마트폰들을 상용화한다.

스냅드래곤 888은 5G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으로 와이파이 6와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까지 갖췄다. 3세대 스냅드래곤 X60 5G 모뎀-RF 시스템을 통합, 6㎓이하 대역(sub-6㎓)과 밀리미터파 기술을 지원해 최고 7.5 Gbps에 이르는 5G 속도를 구현한다. 모뎀-RF 시스템은 전국적인 5G 망을 제공하고, 사실상 전 세계 모든 주요 네트워크 전반에 우수한 커버리지를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888은 유일하게 글로벌 5G 멀티심을 지원해 이용자들이 국제 로밍이나 하나의 휴대폰으로 개인적 혹은 업무 통화를 해결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888은 AI 아키텍처 측면에서도 한 단계 진화했다. 퀄컴 헥사곤 780 프로세서를 탑재한 6세대 퀄컴 AI 엔진은 AI 기능을 전문적인 수준을 구가하는 카메라, 음성인식 개인비서, 엘리트 게이밍 등 전반적인 성능을 끌어 올렸다. 카메라 성능도 대폭 개선된다. 초당 최대 2.7기가픽셀의 처리 속도 또는 1200만 해상도로 120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3대의 카메라에서 동시에 캡처할 수 있는 트리플 ISP를 구현한 최초의 스냅드래곤이다. 초고속 고해상도 액션샷을 촬영하거나 3개의 4K HDR 영상을 동시에 캡처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888은 첨단 5나노미터(nm) 공정으로 만들어져 성능이 개선됐고 전력 효율성도 뛰어나다. 퀄컴 크라이오 680은 CPU 성능을 최대 25% 향상시키고 최대 2.84GHz의 최고 주파수를 구현한다. 컬컴 아드레노 660 GPU는 GPU는 이전 세대보다 35% 빠른 그래픽 렌더링을 제공한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부문 본부장은 "신규 플래그십 스냅드래곤 888 모바일 플랫폼은 OEM들이 기기를 차별화하고, 나아가 이용자들이 가장 최신의 최첨단 모바일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