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회계 기준 따르지 않는 中 기업 퇴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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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 하원이 자국 회계 기준을 지키지 않는 중국계 상장 기업을 퇴출하거나 상장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AP통신에 따르면 2일 하원은 '외국 지주회사 책임법안'을 표결에 붙여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지난 5월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을 통과한 데 이어 민주당이 다수인 하원까지 통과했다. 초당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의미이다.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법안은 미국 증시 상장 기업들은 미국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의 회계 감리를 3년 연속 통과하도록 했다.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뉴욕증권거래소나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수 있다. 신규 상장도 어렵게 된다.

이 법안은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것이다. 중국 기업들은 '미·중 회계협정'에 따라 PCAOB 감리 대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감리를 받아와 미 측의 불만이 가중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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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회계기준을 따르지 않고 있는 중국계 상장기업들은 이 법안이 효력을 발생할 경우 상장이 폐지될 가능성이 우려돼왔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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