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 된 코로나19 타격…CJ푸드빌, 희망퇴직 실시한다
20일부터 일주일간 희망퇴직 받아
연봉의 80% 가량 지급…코로나 타격 때문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CJ그룹 계열사 CJ푸드빌이 20일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외식 브랜드 운영 등에 타격을 입으며 자구책 찾기에 나선 것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희망퇴직을 받는다. 대상은 지원조직 직원 중 5년차 이상 약 400여명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연봉의 80% 가량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외식 브랜드 지점 근무자나 생산직 등 현장 인력은 희망퇴직 대상에서 제외할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빌은 코로나19 타격으로 인해 지난 상반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대비 32.7% 감소한 291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이후에는 뷔페인 빕스, 계절밥상 등의 영업이 제한되면서 심각한 매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빌은 지난해 투썸플레이스 매각에 이어 지난달 빕스와 계절밥상 가정간편식(HMR)을 생산하던 충북 진천공장을 CJ제일제당에 207억원에 양도했다. 지난 8월에는 CJ제일제당과 공동보유하던 '비비고' 상표권을 CJ제일제당에 169억원에 매각했다. 이어 뚜레쥬르 매각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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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자구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생존전략을 찾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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