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군, 국경인근서 중국군 1명 체포..."길 잃고 넘어온 병사, 돌려보낼 것"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인도군이 국경인근에서 길을 잃어 국경을 넘어온 중국군 1명을 체포했으며, 중국 측에 곧 해당 병사를 돌려보내겠다고 밝혔다. 양국은 국경인근에서 지난 5월과 6월 무력충돌을 잇따라 벌인 후 각종 전략무기를 전진배치하면서 긴장이 고조된 상태다.
19일 ANI통신 등 인도 현지언론에 따르면 인도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군 1명이 길을 잃고 중국과 접경지역인 라다크 지역 일대의 실질통제선(LAC)를 넘어와 체포했으며, 중국 측에 곧 신병을 인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군에 따르면 해당 병사의 이름은 왕야룽이며 계급은 상병으로 인도군은 그에게 의료지원과 산소, 음식, 옷 등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인도군이 해당 병사가 국경을 넘은 과정이나 체포 정황 등을 자세히 밝히지 않는 가운데 인도군 관계자는 해당 병사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국경을 넘지 않았으며 우연히 넘어온 것 같다 밝혔다고 ANI통신이 보도했다. 인도군과 중국군은 올들어 지난 5월과 6월 무력충돌을 한 뒤 양국군이 전진배치되며 양측은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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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중국은 공식적인 국경선 획정을 하지 못한채 LAC를 경계로 맞서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 1962년 히말라야 일대에서 전쟁을 치루기도 했지만, 미국과 소련의 개입을 우려해 재빨리 국지전을 마무리짓고 이후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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