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허용된 집회 최대한 보장…금지 집회는 엄정 대응"
21일 경찰의 날 앞두고
"진정성·책임성 있는 경찰활동 노력"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경찰의 집회 대응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허용되는 집회는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행정명령 기준이 변경됐기 때문에 허용이 되는 장소 또는 인원의 집회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방역적 집회 관리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금지된 집회에 대해서는 사전 해산조치 등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 청장은 "방역당국에서 정한 기준을 위반해서 이뤄지는 집회는 차단할 수밖에 없다"며 "미신고 또는 불법집회에 대해서는 신속히 해산조치하는 등 필요한 법적 조치를 엄정하게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달 21일 '경찰의 날'을 앞두고 김 청장은 이번 주 경찰주간을 국민의 신뢰를 얻는 계기로 삼겠다고 역설했다. 김 청장은 "경찰의 업무를 수행하다가 순직하거나 공상당한 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게 기본인 것 같다"며 "경찰의 존재 이유와 역할, 국민들께서 기대하고 바라는 것에 부합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지 이번 기회에 점검해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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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진정성과 책임성 있는 경찰 활동 등 노력이 종합되면 국민들께서 경찰을 인정하고 공감해 주시지 않을까 한다"면서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경찰활동,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을 만드는데 의지와 각오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도록 경찰주간을 차분하지만 의미있게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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