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3S, 초고순도 합성 쿼츠 분말 국책과제 선정…"반도체 웨이퍼 생산용 도가니 적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3S 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6N급 초고순도 합성 쿼츠 과립 분말에 대한 제조 기술 개발에 나선다.


3S는 2016년부터 자회사인 삼에스머티리얼즈를 통해 개발 진행했던 초고순도 합성 쿼츠 분말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 웨이퍼 생산용 도가니에 적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회사가 특허를 가진 '흄드 실리카를 통한 합성 쿼츠 제조방법'은 기존 합성 쿼츠 생산방식보다 정제 공정 및 화합물 합성 프로세스를 단순화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국내 2건 및 일본 1건에 대한 특허 등록이 완료되었으며 일본에 추가적으로 1건이 특허 출원중에 있다.


3S는 4년간 주관기관인 K-Tech 등과 함께 정부로부터 27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세계 쿼츠 도가니 시장은 2021년 기준으로 2162억원이며 연평균 11%로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산업군이다. 국내 쿼츠 도가니 시장은 세계 시장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쿼츠 원료의 비중은 80% 이상이다. 현재 합성 쿼츠 분말은 일본의 미츠비시 케미컬에서 전세계 독점 형태로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3S 관계자는 “6N급 초고순도 합성 쿼츠는 반도체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제기해온 국산화가 절실한 품목중의 하나”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분말 단계를 거쳐 최종 수요 품목인 반도체 웨이퍼 생산용 30인치급 도가니에 적용하여 수요기업 평가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판매까지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