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0만원' 비대면 일자리 2천개 나온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정부가 과학기술 연구 데이터를 구축하면서 청년 일자리 2000개를 창출한다.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일할 수 있지만 인공지능(AI) 기계학습을 위한 데이터 구축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을 데이터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축적해 온 논문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과학기술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정부는 2000개의 비대면 청년 일자리를 새로 마련했다.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층이 지원 대상이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지원해 선발되면 연말까지 일할 수 있다. 월급은 월 205만~265만원을 받는다.
정부는 청년층 또는 취업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직무교육을 통하여 인공지능(AI) 디지털 역량과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 기술을 습득한 인력으로 육성한다. 데이터 구축은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업무 검증은 크라우드소싱을 통해 진행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육성된 인력들이 과학기술분야 기계학습 데이터 레이블링 전문 인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정부는 텍스트, 영상, 음성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레이블러 수요 증가에 따라 데이터 수집·가공 관련 기업에서의 활발한 활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과학기술분야 기계학습 데이터는 과학기술분야 언어이해 모델개발에 활용된다. 정부는 과학기술분야 자연어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한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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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이번 기계학습을 위한 데이터 구축은 학술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근간인 DNA(데이터),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을 위한 데이터댐 건설에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KISTI 일자리혁신사업지원팀 또는 KISTI 온라인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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