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보고서, 목표주가 25%↓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8일 파라택시스코리아 파라택시스코리아 close 증권정보 288330 KOSDAQ 현재가 416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416 2026.05.14 12:21 기준 관련기사 하락장에도 저가매수하는 코인비축株, 투자 안전할까[비트코인 지금] [특징주]AP헬스케어, 가상자산 진출에↑ [특징주]美헤지펀드 인수 소식에 브릿지바이오 상한가 (이하 브릿지바이오)에 대해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인 BBT-877의 임상 2상 진입 지연으로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5% 내린 5만7000원을 제시했다.


[클릭 e종목]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임상 2상 지연으로 주가 상승 재료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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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는 지난해 7월 약 1조 5000억원 규모로 베링거인겔하임으로 기술을 이전했던 BBT-877의 임상 2상 진입이 약 1년 정도 연기됐다. 베링거인겔하임 측이 BBT-877에 대해 추가 실험이 필요하다고 알려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임상 2상 진입과 함께 수취 될 것으로 기대했던 마일스톤(신약 개발 단계에 따른 계약금) 역시 1년 정도 연기됐다고 판단된다. 지난해 말 상장 당시 제시했던 올해 매출 600억원, 영업이익 290억원 수준의 가이던스는 철회됐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에서 우려하는 것과 같이 동물에서의 장기 독성시험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며 “임상 일정 지연되면 당연히 시장에선 기술반환에 대한 우려가 발생할 수 있지만, 지금 시점에선 안전성 이슈만 없다면 BBT-877에 대한 개발 의지는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베링거인겔하임 사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지난해 17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오페브의 특허는 2024년 만료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회사는 오페브를 대신할만한 신약을 반드시 찾아야 하는 상황으로 그 대상은BBT-877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BBT-877와 더불어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BTB-401도 유효성 확인이 내년으로 늦어지면서 회사의 단기 주가 상승 재료는 부족한 상황이다. 다만 EGFR C797S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BBT-176의 임상 1상이 90명 환자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개시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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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정 연구원은 “투여용량을 증가시킨 BBT-401의 임상 2a상도 올해 하반기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며 “BBT-877의 임상 지연으로 단기 모멘텀은 부족하지만, 중장기적으로 투자 매력도는 높다”고 전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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