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두고 美, 전현직 대통령 충돌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앞두고 전·현직 미국 대통령이 충돌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문제 삼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능한 정권'이라며 반격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17일(현지시간) 미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해 "엄청나게 무능하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 관련해 현 정부 정책을 지적한 것에 대한 언급을 요청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는 무능한 대통령이었다"면서 "내가 할 수 있은 말은 엄청나게 무능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코로나19와 관련해 트럼프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HBCU(흑인대학) 졸업식 온라인 연설을 통해 "이번 팬데믹(대유행)을 통해 책임지는 위치에 있는 수많은 이들이, 그들의 할 일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개념조차도 깨져버렸다"라면서 "많은 관리들이 자기가 책임자가 아닌 척까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AD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미국의 정치 전문지 더힐은 "오바마 전 대통령은 퇴임 후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해 비판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앞서 CNN방송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참모들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두고서 "완전히 혼란투성이 재앙"이라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