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18명… 관악구서 최초 발생(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9일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입구가 폐쇄돼 있다. 구로구는 만민중앙교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됨에 따라 지난 27일 교회를 폐쇄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 기간을 조정할 예정이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9일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입구가 폐쇄돼 있다. 구로구는 만민중앙교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됨에 따라 지난 27일 교회를 폐쇄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 기간을 조정할 예정이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8명으로 늘어났다. 접촉의심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아직 진행 중인만큼 확진자 수는 향후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


29일 서울 금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도인 4남매가 한꺼번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52세 남성과 49·54·55세 여성이다. 각각 금천구 9·10·11·12번 환자로 관리된다. 이들은 만민중앙교회 접촉 의심자 중 금천구 거주자 22명에 포함돼 검사를 받았다. 나머지 18명은 음성이었다.

관악구에서도 만민중앙교회 신도인 은천동 거주 56세 여성이 확진됐다. 관악구에서 만민중앙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관악구의 25번째 환자이다.


29일 오후까지 공개된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를 자치구별로 보면 금천구 8명, 구로구 5명, 동작구 2명, 영등포구 1명, 관악구 1명, 경기 광명시 1명 등이다. 앞서 28일까지 서울 발생으로 잡힌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12명이었으며 경기에서는 1명(광명시 7번)이었다.


현재 만민중앙교회 관련 접촉의심자에 대한 검사는 금천구 외에 예배당이 있는 구로구, 목사 사택과 사무실 등 관련 시설이 있는 동작구, 교인이 살거나 교인의 직장이 있는 영등포구, 경기 광명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진행되고 있다.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만민중앙교회를 둘러싼 집단감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