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IOC 위원 "도쿄올림픽 연기 이미 결정…내년 개최할 듯"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캐나다 출신의 딕 파운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이미 연기하는 방향으로 결정이 이뤄졌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파운드 위원은 이날 USA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IOC가 갖고 있는 정보에 기반해 연기는 이미 결정됐다"면서 "향후 진행 과정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지만 내가 아는 한 대회는 오는 7월 24일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운드 위원은 도쿄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향후 4주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를 연기할 것이고 이에 따른 엄청난 영향을 다루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출신의 파운드 위원은 현역 IOC 위원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재직 중인 인물로, 1978년 IOC 위원이 된 이래 집행위원, 부위원장 등 여러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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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는 전날 긴급 집행위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세계적인 보건 상황과 올림픽에 대한 영향 평가를 완료하기 위해 (올림픽을) 연기하는 시나리오를 포함한 세부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연기를 처음으로 거론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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