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 반등 출발...통화스와프 호재 효과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20일 전날 유례없는 하락장을 연출한 국내 주식시장이 패닉상황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2~4% 내외 상승하는 등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글로벌 주식시장이 통화스와프 확대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부양책이 이어진 데 힘입어 상승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2.68%(37.58포인트) 오른 1495.22를 나타냈다.
이날 글로벌 주식시장은 통화스와프 확대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부양책에 힘입어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27포인트(0.95%) 오른 2만87.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29포인트(0.47%) 상승한 2409.39에, 나스닥은 160.73포인트(2.3%) 오른 7150.58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 역시 각국 정부의 유동성 공급 조치에 시장이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 오른 5173.51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각각 2.00%와 2.68% 뛴 8610.43과 3855.50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2.86% 상승한 2454.08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7억원, 112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기관은 254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3.43%), 유통업(2.06%), 건설업(2.55%), 통신업(1.00%), 음식료품(2.20%)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모든 종목이 상승세다. 삼성전자(2.79%), SK하이닉스(2.90%), 삼성바이오로직스(4.10%), 네이버(2.78%) 등이 올랐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3.99%(16.85포인트) 오른 445.20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486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7억원, 10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4.68%), 유통(4.16%), 운송(4.63%), 금융(4.84%) 등 다수 업종이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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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는 씨젠(-2.53%)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3.85%), 에이치엘비(3.71%), 펄어비스(2.79%)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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