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방일객 80%, 중국인 방일객 8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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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일본 관광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108만51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8.3%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율은 동일본대지진 직후인 2011년 4월(-62.5%)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국적별로는 한국인이 14만39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중국인은 8만7200명으로 88% 각각 줄었다.

지난해 7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로 크게 줄어든 한국인 방일객은 다소 회복세를 보이다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다시 감소폭이 커졌다. 한국인 방일객의 전년 동기 대비 감소율은 지난해 7월 7.6%, 8월 48.0%, 9월 58.1%, 10월 65.5%, 11월 65.1%, 12월 63.6%, 올해 1월 5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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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경우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자국민의 단체 해외관광을 사실상 금지하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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