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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순번에서 후순위로 밀린 미래통합당 영입인재들이 미래한국당 측에 "통합당과 황교안 대표 중심으로 뭉치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비례대표 공천 재의를 압박하고 나섰다.


통합당 영입인재들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16일 발표된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보고 솔직히 저희는 많은 충격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명단에서 정선미 변호사(17번)을 제외한 통합당 출신 인재들은 전부 당선권인 20번 바깥으로 밀려났다.

이들은 "저희는 통합당 인재영입위원회의 철저한 사전 검증을 거친 후 입당 제안을 받고 영입됐다"며 "부족하나마 각자의 활동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역량, 그리고 뜨거운 삶을 바탕으로 인재 영입 대상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입 제안을 수락한 것은 당의 가치에 공감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영입인재들은 "하루하루 살기도 바쁜 평범한 서민들의 고통을 보듬는 것,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사회적·경제적 약자일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통합당이 가고자 하는 길이라는 말씀을 믿어보기로 했다"며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과정을 지켜보면 미래한국당이 이러한 가치와 방향성을 무시하고 독자적인 노선을 걷고 있는 것 같아 이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민에 대한 통합당의 진정성이 제대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흔들림 없이 통합당과 황교안 대표님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며 "미래한국당은 국민에 대한 헌신과 정치의 혁신이라는 통합당의 가치를 진정으로 공유하고 있는 정당인가. 통합당이 추구하는 가치를 변함없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운명공동체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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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인재들은 "답이 'Yes'라면 한선교 대표는 어떤 상황에서도 통합당과 황교안 대표님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자유 보수를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이번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심사 결과를 보시고 보수 정당들의 분열로 이번 총선에서 패배하지나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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