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돌봄, 온라인 강의 등 ‘학습결손 및 생활지도’ 총력

전남도교육청은 내달 6일로 재차 개학이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후속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진=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은 내달 6일로 재차 개학이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후속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진= 전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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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교육부가 전국 학교 개학을 내달 6일로 재차 연기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전남도교육청이 후속대책 마련에 나섰다.


17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휴업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짐에 따라 도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각 급 학교는 학교장을 중심으로 학습결손 최소화 및 학생 생활지도 등에 행정력을 총동원시켰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강의를 통해 수업결손을 최소화시키고, 각 학교 담임교사들이 온라인 학급 방을 개설 운영하면서 전화 및 SNS를 활용해 하루 2회 이상 학생의 동향을 파악하도록 했다.


또 학년 별로 예습 과제를 부여하고 기초학력 지원을 지원하면서 독서 기반 과제를 제시해 휴업 기간을 학생들의 독서토론 능력 향상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개학 연기로 지급 못한 새 학년 교과서는 오는 20일까지 면대면 배부하면서 과제 제시와 생활 상담을 병행하도록 했고, 오는 23일부터는 출근 교사 근무 비율을 기존 30%에서 3분의 1로 상향하고, 최저 근무 교사 수도 2명에서 3명으로 늘리는 등 교원복무 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긴급 돌봄교실도 4차 수요조사를 거쳐 개학 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중식비도 추가 지원하며, 학생 생활지도를 위해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다중이용시설(PC방, 노래방, 오락실 등) 출입 자제와 위생수칙 준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개학을 대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 비축 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전문 소독업체에 의뢰해 추가 방역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전남의 교사들이 위기상황에서도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 모든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학교에서 안내한 각종 온라인 가정학습 사이트에 가입해 매일 담임 선생님과 만나 배움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학부모, 학생들과 부단히 소통하며 온라인 학습 및 생활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적 위기상황이니만큼 복무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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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국가 비상사태에 준하는 교육의 위기 상황에서 우리가 지금은 비록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온 교육가족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이 위기는 머지않아 극복될 것이다”며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어진 경험들은 혁신 전남교육의 미래를 꽃피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니 끝까지 전남교육을 믿고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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