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의거 기념식 취소됐지만"… 창원시, 민주열사 묘지에 헌화
허성무 시장, 3·15의거기념탑 이어 국립3·15민주묘지 참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 창원시는 15일 대한민국 첫 유혈 민주화운동이자 민주주의 자산인 3·15의거 60주년을 맞아 허성무 시장이 3·15의거기념탑과 국립3·15민주묘지를 잇따라 방문해 참배했다고 16일 밝혔다.
3·15의거는 평범했던 창원(옛 마산) 시민과 학생들이 국민의 기본권을 유린하고 부정선거를 자행하는 독재정권에 맨손으로 과감히 맞서 싸워 승리한 우리나라 현대 민주화운동의 효시이자, 전 국민이 기억해야 할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다.
허 시장은 이날 3·15의거기념탑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한데 이어 국립3·15민주묘지에서 꽃다운 나이에 영면하신 김주열 열사를 비롯한 12열사와 함께 46명의 3·15의거 유공자 묘지에 헌화했다.
그는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창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후세대에 3·15의거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참배를 통해 3·15의거 유족들에게는 위안을, 부상자와 공로자들에게는 한평생 안고 살아온 상처를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올해 기념식 취소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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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가보훈처는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우려로 기념식 취소를 결정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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