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 혁신방안' 중 검사단계 혁신과제 일환으로 전문조사기관에 위탁
종합점수 10점 만점에 8.08점으로 '상당히 그렇다'에 근접한 점수 획득

금감원 검사업무 관련 외부 설문 결과 '10점 만점에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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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금융감독원의 검사업무에 대한 외부 설문조사 결과 10점 만점에 8점에 이르는 종합점수 결과가 나왔다.


금감원은 12일 외부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검사품질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점수가 10점 만점에 8.08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번째 긍정적 응답('상당히 그렇다')에 근접한 점수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평가영역별로는 '금융회사의 권익보호'가 8.3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검사원의 전문성ㆍ업무자세'(8.23점), '검사절차의 투명성'(8.04점), '지적사항의 합리성'(7.96점), '검사부담 완화 노력'(7.85점) 순이었다.


특히 미흡 논란이 있었던 검사전문성 부족, 고압적 검사태도, 무리한 지적 등과 관련한 설문항목도 대부분 평균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원의 전문성ㆍ업무자세'는 8.23점, '탈(脫)고압ㆍ권위적 검사'는 8.09점, '(지적사항에 대한)소명기회 제공'은 8.33점, '명확한 근거에 기반한 지적 여부'는 7.93점을 받았다.

앞서 금감원은 검사업무에 대한 수검회사의 체감도를 보다 객관적인 방식으로 파악ㆍ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외부 전문조사기관에 위탁해 '검사품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바료한 '금융감독 혁신방안'의 검사단계 혁신과제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설문조사의 객관성ㆍ공신력 및 설문결과의 유의성을 높이기 위해 의뢰를 받은 한국리서치가 2018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 중 실제 금감원 검사를 수검한 134개 금융회사의 637명을 대상으로 총 15일간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134개 금융회사는 이 기간중 실시된 현장검사의 약 35% 수준으로 한국리서치가 직접 대상을 선정했다.


또 검사품질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위해 검사원의 전문성ㆍ업무자세, 검사절차의 투명성, 검사부담 완화 노력, 금융회사 권익보호, 검사지적사항의 합리성 등 5개 평가영역, 총 19개 세부항목으로 설문을 구체화했으며, 평가 단계도 '전혀 그렇지 않다'부터 '매우 그렇다'까지의 7단계로 세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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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검사 관련 외부 설문조사를 지속하는 한편, 탈권위주의ㆍ소통ㆍ역지사지를 위한 '열린 문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는 등 감독ㆍ검사업무의 품질을 지속 개선해 더욱 신뢰받는 감독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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