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째 환자 예배 교인 1001명 중 396명 연락 두절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환자와 함께 예배를 본 교인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실시했지만 상당수가 연락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001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396명(39.6%)이 연락이 되지 않았다. 대구시는 이날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수조사 결과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고 답한 교인은 90명(9%), 증상이 없다고 답한 인원은 515명(51.4%)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증상이 있다고 답한 인원에 대해선 자가격리를 권고했고 검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에 대해선 1:1로 전담 관리체제를 구축했다. 또 신천지 교인을 상대로 전담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에서는 이날 추가 확잔자가 23명 추가로 늘어 총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4명의 확진자 중 신천지와 관련 있는 환자는 26명으로 나타났다.
또 확진자 중에는 미술학원과 어린이집 교사가 각각 1명씩 포함됐다. 미술학원 원생은 7명에 불과하지만 어린이집에는 교사 20명, 원생 150명이 다니고 있어 추가 전파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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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구시는 미술학원과 어린이집 근무자는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해당 학원과 어린이집 학부모에게는 이러한 사실을 이날 오전 7시께 통보 완료했다. 또한 해당시설은 즉시 폐쇄조치 됐으며 역학조사 완료 후 이날 소독방역 작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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