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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제품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출시…"유해세균 99.99%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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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스팀 특화코스로 탈취기능 강화
'스마트 페어링' 건조코스 스스로 설정

LG전자는 2020년형 신제품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를 20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특허 받은 100도(℃)의 '트루스팀' 기술을 적용해 탈취와 살균은 물론 의류의 주름까지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2020년형 신제품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를 20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특허 받은 100도(℃)의 '트루스팀' 기술을 적용해 탈취와 살균은 물론 의류의 주름까지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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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LG전자가 2020년형 신제품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특허 받은 100도(℃)의 '트루스팀' 기술을 적용해 탈취와 살균은 물론 의류의 주름까지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트루스팀은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기존 LG전자 가전제품에 적용된 차별화된 기술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옷과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3가지 스팀 특화코스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실험을 통해 땀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줄여주는 탈취성능을 검증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험결과 스팀 살균코스는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과 같은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스팀 리프레쉬 코스'는 소량의 옷을 세탁 없이 옷감의 냄새를 줄이고 구김을 완화시킨다. '침구털기 코스'에서 스팀 옵션을 활용하면 집먼지 진드기 제거 및 탈취가 가능하다. '패딩 리프레쉬 코스'에서 스팀을 적용하면 볼륨감을 복원하고 동시에 세탁하기 어려운 패딩의류의 냄새를 줄여준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와 연동할 경우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무선인터넷이 탑재된 LG세탁기는 LG 씽큐 앱을 이용해 신제품과 연동 가능하다.

신제품은 연동된 세탁기로부터 세탁 코스에 대한 정보를 받아 건조 코스를 스스로 설정하는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는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세탁물을 옮겨 전원을 켜고 시작 버튼만 누르면 된다.


스마트 케어 기능은 실외 온도에 맞춰 최적의 건조 옵션을 설정하고 최근 5회 사용 패턴을 분석해 3회 이상 반복한 설정을 우선 선택하도록 했다. 신제품은 4세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 기반의 저온 제습 방식으로 건조한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대용량 컴프레서를 탑재해 건조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세척 방법도 간편해졌다.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은 사용자가 솔과 같은 도구로 콘덴서를 주기적으로 직접 세척해야 하는 수동세척 방식과 달리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콘덴서를 자동으로 물로 씻어준다. 고객이 원할 때 버튼만 누르면 콘덴서를 추가로 세척할 수 있는 콘덴서 케어 코스도 탑재했다.


LG 트롬 건조기는 전원만 연결하면 거실, 드레스룸 등 실내에 설치할 수 있다. 건조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하면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사용가능하다. 신제품은 다음달 4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차별화된 스팀기술로 더욱 편리해진 건조기가 차원이 다른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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