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입학식 줄줄이 취소돼 화훼농가 매출 급감…신규대출·금리감면 등 금융지원도 확대

금융권, 코로나19로 어려운 화훼농가 릴레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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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금융권이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꽃나눔 행사를 잇따라 열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9일까지 각 영업점에서 다양한 형태로 '꽃다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졸업식, 입학식 등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들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신한은행은 동료 직원에게 릴레이 방식으로 꽃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꽃다발 릴레이', 영업점 방문 고객들에게 꽃을 증정하는 '장미꽃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은행 내 행원·대리급 오피니언 리더그룹 '영 포스(Young Force)', 과·차장급 오피니언 리더그룹 'S-포스(S-Force)' 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BNK부산은행도 밸런타인데이인 14일 고객들에게 장미꽃 나눔 행사를 펼쳤다. 부산은행이 시내 106개 업소에서 구매한 장미꽃 3만2000송이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150개 영업점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해졌다.


NH저축은행도 14일 거래 고객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한편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전 임직원에게 초콜릿 대신 관내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꽃으로 만든 꽃바구니를 선물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사무실 내에 꽃화분 비치, 임직원 꽃 생활화 운동 등 꽃 소비 촉진 분위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건영 NH저축은행 대표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되고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등 꽃 소비 급감으로 인해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꽃 소비를 늘리기 위한 우리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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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금융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시중은행 11곳은 신규대출,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8개 전업카드사들도 영세·중소가맹점에 무이자할부를 비롯해 대출금리 인하,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등을 지원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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