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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3언더파 스타트"…임성재와 안병훈 5언더파

최종수정 2020.01.24 12:38 기사입력 2020.01.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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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첫날 공동 21위, 브래들리와 카펠렌 6언더파 공동선두, 매킬로이 공동 3위

타이거 우즈가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첫날 10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샌디에이고(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타이거 우즈가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첫날 10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샌디에이고(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3언더파 공동 21위."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2020년 첫 라운드 성적표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골프장 북코스(파72ㆍ725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1라운드다.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세바스티안 카펠렌(덴마크) 6언더파 공동선두, 임성재(22)와 안병훈(29ㆍ이상 CJ대한통운)이 1타 차 공동 3위(5언더파 67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우즈가 PGA투어 최다승(83승)에 도전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4월 마스터스를 제패해 완벽하게 부활했고, 10월 2020시즌에 포함되는 조조챔피언십 우승으로 샘 스니드(미국)와 타이기록(82승)을 만들었다. 토리파인스는 특히 '우승 텃밭'이다. 2005~2008년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 등 7승을 쓸어 담았고, 2008년 6월 US오픈에서는 91홀 사투 끝에 메이저 14승째를 찍었다.


이날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해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실전 샷 감각을 조율한 뒤 후반 1, 5, 9번홀에서 차례로 버디 3개를 솎아냈다. 최대 303야드의 장타를 뿜어냈고,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율 72.22%, 홀 당 평균 퍼팅 수 1.69개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남코스(파72ㆍ7765야드)에서 경기하는 2라운드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 대회는 남코스와 북코스에서 초반 1, 2라운드를 소화하고, 다시 남코스에서 3, 4라운드를 치른다. 북코스에서 플레이한 선수들이 대부분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한 이유다. 남코스에서 6언더파를 몰아친 카펠렌의 경기력이 놀랍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북코스에서 각각 5타씩을 줄였다. "내일은 코스가 긴 반면 페어웨이는 좁아 일단 티 샷 정확도가 관건"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공동 3위에 합류했다. 우즈와 격돌한다는 게 의미있다. 오는 4월 마스터스가 바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으로 가는 마지막 퍼즐이기 때문이다. 버바 왓슨(미국)이 남코스에서 5언더파를 작성해 복병으로 떠올랐다. 한국은 강성훈(33ㆍCJ대한통운) 공동 21위, 최경주(50ㆍSK텔레콤) 이븐파 공동 71위, 이경훈(29) 1오버파 공동 87위, 노승열(29) 6오버파 공동 148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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