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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베네수 지원한 카스트로 쿠바 총서기 美입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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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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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국무부는 2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지원하고 있다는 이유로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총서기에 대해 미 입국을 금지하는 제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카스트로는 베네수엘라에서 폭력, 협박, 탄압을 통해 마두로 전 정권을 떠받치려는 쿠바의 행동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쿠바 보안군 조직원들이 마두로 치하의 군대·정보기관과 함께 고문을 포함한 베네수엘라 인권 침해와 학대에 연루돼 있다고 지적했다.


미 입국 금지 대상에는 카스트로 총서기를 비롯해 그의 자녀 4명 등 직계가족도 포함됐다. 카스트로 총서기는 2015년 유엔(UN) 총회 참석차 미국을 마지막으로 방문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마두로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서 더는 합법적 대통령이 아니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마두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면서 이와 대립하는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을 지원해왔다. 쿠바 등 마두로 정권을 지원하는 국가에는 제재를 가해왔다.


미 재무부는 지난 24일에도 베네수엘라 석유를 쿠바로 운송한 해운업체 4곳을 제재했다. 유엔총회를 앞두고 쿠바 유엔대표부 외교관 2명도 추방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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