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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가장보통의연애' 김래원 "공효진과 16년만 재회, 편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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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연예기자]

[인터뷰①]'가장보통의연애' 김래원 "공효진과 16년만 재회, 편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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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이 공효진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김래원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공효진과 연기 호흡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래원과 공효진은 드라마 ‘눈사람’ 이후 16년 만에 다시 만났다. 김래원은 “공효진과 연기하며 편해서 좋았다. 워낙 연기를 오래 하시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최대한 맞춰 가보려고 노력을 했다”라며 “원래 제가 주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아도 됐다. 애초부터 보조하는 마음으로 해봐야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고 시작했다. 그게 적절하고 조화롭게 이뤄진 거 같다”고 전했다.


‘눈사람’과 달라진 점을 묻자 김래원은 “그 때 제가 21살이었다. 저는 잘 못 느끼겠는데 공효진 씨는 내가 달라졌다고, 점잖아졌다고 하더라. 그때도 조용조용했는데, 물론 내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자친구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자친구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10월 2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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