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욱일기 올림픽 응원 허용 시정 노력"
[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외교부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동경올림픽 응원에 사용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욱일기라는 것이 주변 국가들에 과거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은 일본 측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일본 측이 겸허한 태도로 역사를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관련 부처와 함께 (욱일기가 사용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도 "스포츠 이벤트를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쓰는 것은 스포츠 윤리 규정 등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며 "보도를 보니 (대한체육회에서) 패럴림픽 메달에 대해서도 시정해 달라고 며칠 전 요청했다"고 전했다. 도쿄 페럴림픽 메달은 욱일기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AD
김 대변인은 주일 한국대사관에 배달된 총탄과 협박문에 대해선 "우리 공관의 안녕, 안전 뿐만 아니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일본 측에서 국제법과 국내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