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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벽천분수 2년만에 재가동…'지하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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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벽천분수 2년만에 재가동…'지하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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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지하수를 분수로 활용, 연간 3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매월 300만원이 소요되는 물 값때문에 지난 2년간 가동하지 않았던 김량장동 '벽천분수'에 지하수를 공급해 12일부터 본격 분수 가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하수 사용으로 연간 3600만원의 수도요금을 아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재 지하수량을 감안할 때 1년 내내 하루 7시간 분수를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 중수도 시설 공사를 하면서 우연히 하천으로 유출되는 지하수를 발견했다. 시는 이후 하루 평균 180톤의 지하수가 버려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중수도 설치 사업과 연계하려 했으나 어려움이 있자, 대안으로 주변시설에 활용키로 하고 벽천분수에 지하수를 공급키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2개월에 걸쳐 벽천분수에 지하수를 공급하는 관로를 설치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지하수는 수질 분석 결과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수경시설의 수질 기준에 맞는 수치로 나타났다.

시는 올 하반기 용인실내체육관에 중수도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여성회관과 수지 아르피아에도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실시 설계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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