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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한-핀란드 정상회담…한반도평화·스타트업 협력 강화 모색

최종수정 2019.06.10 07:29 기사입력 2019.06.1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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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반타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반타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헬싱키=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한-핀란드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핀란드 시내 대통령궁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한다.


이어 양해각서 서명식과 공동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는 1975년 8월 1일 미국, 소련과 유럽지역 35개국 정상이 모여 '유럽안보협력회의에 관한 최종의정서'를 서명한 곳이다.

이 일을 계기로 1990년 전후 동구권 붕괴 및 냉전 종식 때까지 동서 진영 긴장 완화와 관련된 일련의 과정이 진행됐는데 이를 '헬싱키 프로세스'라고 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난 7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냉전시대 유럽에서 동서진영 간 긴장완화에 기여한 '헬싱키 프로세스'가 있었다"며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 중 헬싱키 프로세스 의미를 되새길 것"이라고 했다.


핀란드가 스타트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국가여서 이와 관련된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도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핀란드 순방 기간 중 우리 스타트업의 사업 현지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가 헬싱키에 설치되고,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한때 '노키아'의 나라라고 불렸던 핀란드는 지금은 매년 4000개 이상의 혁신적 스타트업이 만들어지는 등 스타트업의 선두국가가 됐다"며 "이번 핀란드 방문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 기반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의회 의장을 면담한 뒤 북유럽 최대 첨단기술 허브인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를 찾는다.


저녁에는 니니스퇴 대통령 내외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헬싱키=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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