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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국당, 국회 정상화 동참해야…장고 끝에 악수 두지 말길”

최종수정 2019.06.07 18:06 기사입력 2019.06.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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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냉전시대 ‘분단 이데올로기’ 굳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한국당은 국회 정상화에 속히 동참하고 장고 끝에 악수(惡手)를 두지 말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은 김정숙 여사와 그토록 바라던 악수(握手)까지 했으니 장고 끝에 악수(惡手)를 두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며 “정부·여당의 국회 정상화 요구에 속히 화답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은 지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김정숙 여사가 황교안 대표와 악수를 패싱했다며 정치공세를 펼친 바 있다”며 “정쟁에 활용할 수만 있다면 대상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데 여념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제 현충일 추념식에서 김정숙 여사는 먼저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게 인사를 하며 악수 패싱 논란을 불식시켰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대통령께서 약산 김원봉을 추념사에서 언급한 것을 두고 또 다시 색깔론 공세를 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민주화 운동에 대한 이견을, 6월 6일 현충일 추념식에는 독립운동사에 대한 이견을 보였다”며 “악수와 같은 의전문제보다도 한국당의 정치사상 중심에는 아직까지도 냉전시대 분단 이데올로기가 굳건하게 버티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더 이상 악수 패싱 논란은 없었지만 6월 국회는 여전히 먹구름”이라며 “5월 국회도 빈손이었는데 6월 국회마저 개회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박 원대변인은 “추경안은 44일째 발이 묶여 있고 국회 정상화를 더는 늦출 수 없다"며 "정파와 이념을 넘어 국민들의 민생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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