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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공기없는(airless) 타이어 선봬…연말 볼트EV 주행 테스트

최종수정 2019.06.07 09:23 기사입력 2019.06.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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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공기없는(airless) 타이어 선봬…연말 볼트EV 주행 테스트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미쉐린이 4~6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무빙온 서밋(Movin'On Summit)'에서 승용차에 적용할 차세대 에어리스 휠 기술, 미쉐린 업티스(Uptis)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미쉐린은 또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이르면 2024년 업티스의 승용차 도입을 목표로 프로토타입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미쉐린과 GM은 쉐보레 볼트 EV 등의 차량을 시작으로 업티스의 시제품을 시험하고 있으며 올해 말 미시간에서 쉐보레 볼트 EV에 제품을 장착하고 실제 주행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업티스는 공기가 없기 때문에 휠과의 조합으로 타이어에 바람이 빠지고 펑크가 날 위험이 없다. 이에 운전자는 도로에서 더 안전하다고 느낄 것이며 타이어의 평크 및 유지 보수 수준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수준이 되므로 타이어의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향상시켜 준다는 게 미쉐린의 설명이다. 또 타이어 교체와 예비 타이어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 사용 감소로 환경 절감 효과도 있다.

미쉐린, 공기없는(airless) 타이어 선봬…연말 볼트EV 주행 테스트


업티스 프로토타입은 미쉐린이 2017년 무빙온에서 지속 가능한 이동성 연구 및 개발 전략의 실례로 제시한 미쉐린의 '비전 컨셉'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진일보한 성과물이다. 미쉐린의 비전 컨셉은 에어리스, 커넥티드, 3D 프린팅 및 100% 지속 가능성(완전히 재생 가능하거나 바이오 소재)의 4가지 주요 혁신 요소를 특징으로 한다.


플로랑 메네고 미쉐린 최고경영자(CEO)는 "업티스는 미쉐린의 미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이 분명히 실현 가능한 꿈이라는 것을 증명해 준다"며 "미쉐린은 이동성 혁신에 대한 목표을 공유하는 GM과 같은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함으로써 미래의 기회를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무빙온 서밋에서 함께 발표한 스티브 키퍼 GM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업티스가 제시하는 가능성에 열광하고 있으며, 이 획기적인 기술을 위해 미쉐린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업티스는 자동차 산업을 미래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이상적인 제품이며 공급 업체 파트너와 협력하고 혁신할 때 고객들이 어떻게 이익을 얻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전했다.


이번 업티스 프로토타입은 현재의 승용차를 위해 다시 설계됐으며, 새로운 형태의 이동성에도 적합하다. 향후 자율주행, 전기차, 공유 서비스 또는 다른 응용 분야에 관계없이 미래의 차량은 운전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로에 가까운 타이어 유지 보수를 요구할 전망이다.


업티스는 도로 주행 속도에서 자동차의 무게를 견딜 수 있게 하는 아키텍처와 합성 재료의 획기적인 개선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혁신은 압축 공기를 제거해 차량의 하중을 견디게 하고 상당한 환경 저감 효과를 창출한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억개의 타이어가 펑크, 도로 위험 요소로 인한 손상 또는 불규칙적인 마모를 유발하는 부적절한 공기압으로 인해 조기 폐기 처분된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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