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리빙테크, 수백억 자금조달 '삐그덕'…줄줄이 납입 연기
올 초 추진한 유상증자·CB발행 일정 수정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중앙첨단소재 중앙첨단소재 close 증권정보 051980 KOSDAQ 현재가 1,906 전일대비 16 등락률 -0.83% 거래량 2,080,930 전일가 1,922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폴라리스AI, 중앙첨단소재와 '엣지 AI'기반 철도 지능화 사업 맞손 ‘조방원’이 끌고 ‘금반지’가 밀었다…정책 훈풍에 날개 단 한국 증시 중앙첨단소재, 선제적 질권 해지 단행…"미래 성장 자신감" 가 올 초 추진한 수백억원 규모의 자금조달 일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바이오, 부동산개발업 등 신사업에 쓰일 자금이 제때 들어오지 못하고 미뤄졌기 때문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앙리빙테크는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관련 납입일이 이달 17일로 미뤄졌다고 공시했다. 기존보다 9일 늦춰진 것이다. 납입일 변경으로 신주 상장일도 다음 달 4일로 연기됐다.
이번 증자 계획은 지난 3월 결정된 것으로, 중앙리빙테크는 해외 원자재 구매(10억), 인건비 및 일반 경비(40억)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데이터코아젠헬스다. 데이타코아젠헬스는 지난해 신규 설립된 자산 규모 100만원의 회사다. 이 회사는 이번 유증 대금 50억원 중 5억원은 내부자금으로, 나머지 45억원은 차입을 통해 낼 계획이다.
증자 계획뿐만 아니라 전환사채 발행 일정도 줄줄이 미뤄졌다. 350억원 규모의 6회차 전환사채(CB) 납입일은 다음 달 20일로 미뤄졌다. 애초 계획보다 약 한 달 반 늦춰진 것이다. 발행 대상자는 총 3곳으로 데이터코아젠헬스(50억원), 센트럴바이오 신기술투자조합1호(150억), 센트럴바이오 신기술투자조합 2호(150억)다.
7회차 CB의 경우, 납입일이 이달 말로 미뤄졌다. 발행 당시 계획된 자금 조달 규모는 150억원으로, 조달된 자금은 바이오, 부동산개발업 등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금 등에 쓰일 계획이다.
발행 대상자는 애브뉴파트너스와 액화수소생산단지조성에쿼티5호다. 애브뉴파트너스는 자산 36억원 규모의 법인이며, 지난해 신규 설립된 액화수소생산단지조성에쿼티5호는 자산 규모 100만원의 법인이다. 두 법인 모두 이번 CB 대금 납입은 외부 차입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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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리빙테크는 PVC제품 및 건축자재 제조, 통신기기 개발, 생활용품 유통 사업 등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이달 초 최대주주가 기존 제이엔케이인베스트먼트(3.73%)에서 제이앤에스컴퍼니(18.49%)로 변경됐다. 회사는 향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원 선임 등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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