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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동아에스티, 일회성 수익에 '깜짝 실적'…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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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대신증권 동아에스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7.7% 상향한 14만원으로 조정했다. 일회성 수익으로 '깜짝실적'를 기록한 점을 반영했다.


이 증권사 홍가혜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기술수출 등 수수료 수익 확대로 연간 실적 추정치가 변경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목표주가는 영업 가치 9869억원(12mF EBITDA=611억원, Target EV/EBITDA=16.2배)과 신약 가치 1800억원을 합산해 STOP 방식으로 산출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4% 증가한 5807억원, 영업이익은 39.2% 늘어난 549억원으로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올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5.2% 늘어난 1426억원, 영업이익은 94.6% 증가한 205억원을 시현했다"며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에 부합하며,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매출액은 주요 사업 부문인 전문의약품(ETC) 성장과 기술수출 등 일회성 수익(슈가논 기술수출 약 40억원, GSK와의 사업종료에 따른 정산 금액 약 40억원) 발생으로 증가했다"며 "다만 일회성 요인 제거 시 매출 증가는 예상치를 하회한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비용 감소(152억원, YoY-15.3%) 및 수수료 수익 증가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동아에스티 사업 부문별 매출은 전문의약품(ETC) 752억원(YoY+2.3%), 해외 321억원(YoY-2.7%), 의료기기 및 진단 182억원(YoY+1.5%), 기술수출 수수료 및 기타 171억원(YoY+53.5%) 등이다.

홍 연구원은 "ETC 부문에서 스티렌(44억원, YoY-8.2%) 매출이 감소했으나, 주력 품목인 모티리톤(66억원, YoY+22.2%), 슈가논(23억원, YoY+26.3%), 주블리아(36억원, YoY+78.1%), 그로트로핀(58억원, YoY+18.8%)의 매출 증가가 지속했다"며 "ETC사업 안정화 구간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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