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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강화대학 '혁신지원사업' 22개大에 4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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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연세대 원주캠·오산대 등 대학 12곳·전문대학 10곳 선정

중장기 발전계획·정원감축 이행계획 따라 적정 규모화 및 특성화 발전 지원


역량강화대학 '혁신지원사업' 22개大에 4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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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덕성여대와 연세대 원주캠퍼스, 오산대 등 지난해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기본 역량이 다소 미흡해 '역량강화대학'으로 분류된 대학·전문대학 가운데 22개 대학에 앞으로 3년간 400여억원 지원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2019~2021년)'의 역량강화형(Ⅱ유형) 선정평가 결과, 일반대학 12곳과 전문대학 10곳을 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덕성여대와 한경대, 대구·경북·강원권에서는 가톨릭관동대와 연세대 원주캠퍼스, 충청권에서는 건양대와 목원대, 유원대, 호남·제주권에서는 순천대와 우석대, 조선대, 부산·울산·경남권에서는 동서대와 한국해양대가 지원대상으로 뽑혔다.


또 전문대학으로는 오산대와 용인송담대, 청강문화산업대, 성덕대, 강릉영동대, 송곡대, 조선간호대, 한영대, 경남도립거창대, 김해대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대학들은 총 276억원, 전문대학은 총 130억원의 사업비를 오는 2021년까지 지원받게 되며, 대학별 지원금은 올해 초 발표한 '대학?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권역 구분 없이 100% 재원배분산식(포뮬러)으로 배분된다.


이번 선정평가에는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된 66곳(대학 30곳·전문대학 36곳) 중 56곳(대학 27곳·전문대학 29곳)이 신청했으며, 이들 대학이 제출한 '대학혁신지원 사업계획'을 토대로 선정평가지표에 따른 서면·대면평가와 사업관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각 대학의 사업계획에는 대학 기본여건과 사업목표,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지원체제 혁신(대학), 특성화 지원 전략(전문대학), 재정투자 등 중장기 발전계획과 교육부의 정원감축 권고에 대한 이행계획이 포함됐다.


평가위원은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하고 상피?제척 등을 엄격히 적용했으며, 특히 평가위원 중 50% 이상을 '평가위원 외부 공모'를 통해 선발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이번 대학?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이 선정된 대학들의 적정 규모화 및 특성화 발전의 길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학들이 스스로 제시한 혁신전략을 바탕으로 기본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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