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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셈법 바꾸라'는 北 요구 일축…빅딜론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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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북한 비핵화에 대해 여전히 희망적이라며 대화 재개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셈법을 바꾸라'는 북한의 최근 주장에 대해선 "오직 하나의 진정한 접근이 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언급했는데 여전히 잘 될 것이라 보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나는 여전히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셈법을 바꾸라'는 최선희 북한 외무상 제1부상의 최근 발언에 대해선 "비핵화에 대해선 오직 하나의 진정한 접근이 있을 뿐이다. 즉 그 위협(북핵)을 제거하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면서 북한과 대화를 재개할 준비가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그들의 길을 분명히 볼 수 있는 과정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화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날 발언은 자신을 향해 계속되는 북한 측의 배제 요구 등 공세에 맞대응을 자제해 대화의 여지를 남겨 두는 한편 기존의 완전 비핵화와 경제적 지원을 맞바꾸는 '빅딜론'을 유지하면서 북에 대해 '비핵화' 약속 이행을 압박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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