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편의점 음식 고급화…'편스토랑'으로의 진화(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편의점 음식 고급화…'편스토랑'으로의 진화(종합)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1~2인 가구 확산에 따라 편의점들이 잇따라 간편식(HMR)을 고급화하고 있다. 편의점표 스테이크는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가 높은 꼬막비빔밥도 편의점에 도입됐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는 최근 '한끼 연어스테이크'와 '한끼 오리통살스테이크'를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된 한끼 연어스테이크는 칠레산 냉장 연어를 121도에서 스팀 가열해 GS25 전용소스인 사우전드 아일랜드와 동봉해 출시한 상품으로 1팩(용량80g)당 가격은 3800원이다. 이달 말까지 2+1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15일 출시된 한끼 오리통살스테이크는 부드럽고 촉촉해 선호도가 높은 국내산 오리 다리살을 통살 그대로 로스팅해 냉장 스테이크 형태로 구현한 상품으로 1팩(용량200g)당 가격은 6500원이다.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구매시 펩시콜라 캔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즐기고 싶은 고객의 욕구를 반영해 연어와 오리 등 집에서 조리하기 힘든 식재료를 스테이크로 만든 것이다. GS25는 앞으로 '한끼 시리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또 CU도 짜장면과 볶음밥을 한 데 담은 '차이나는 중화요리'와 두부덮밥에 마라 소스를 더한 '사천식 마라두부' 등 1인분 중화 도시락을 19일 선보였다. 중식을 1인분으로 가볍게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한 것이다. 이마트24도 프리미엄 김밥업체 '리김밥'과 손잡고 3000원대 편의점 김밥을 선보이는 등 고급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편의점 음식 고급화…'편스토랑'으로의 진화(종합) 원본보기 아이콘


세븐일레븐은 여수 대표 특산물인 새꼬막을 활용한 '꼬막비빔밥(4500원)'을 선보였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최초다. 최근 꼬막을 활용한 메뉴가 SNS 상에서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편의점에서도 꼬막 요리를 간편하게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상품을 선보인 것.

'꼬막비빔밥'은 쫄깃한 여수산 새꼬막과 양파, 당근, 양배추, 청양고추 등 각종 야채를 매콤달콤한 양념장에 비벼 든든한 한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고소함과 감칠맛을 더할 참기름을 별도 포장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 선임상품기획자는 "최근 꼬막이 인기 식재료로 급부상함에 따라 여수 새꼬막을 활용해 이번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