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DGP 가 강세다. 전국 화력발전소에 미세먼지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바이오중유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10시54분 DGP 는 전날보다 8.48% 오른 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DGP 는 동ㆍ식물성 유지 부산물과 폐기물 폐유, 바이오디젤 부산물 등을 재처리해 바이오중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날 산업자원부는 발전용 바이오중유의 품질기준을 고시하고 전국의 발전소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전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중유는 동물성 기름과 폐식용유 등을 원료로 생산해 친환경 원료로 분류된다. 원유를 정제해 만드는 기존 정유와 비교해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배출량이 적다.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바이오 중유를 원료로 쓰면 기존 중유 대비 미세먼지 배출을 28% 절감할 수 있다. 미세먼지의 원인 물질로 꼽히는 질소산화물은 기존 중유 대비 39% 줄일 수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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