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AI, 차세대 AI 신약 플랫폼 '몰포지' 가동…6종 후보물질 유럽서 검증 돌입
코스닥 상장사 에이전트AI 에이전트AI close 증권정보 060900 KOSDAQ 현재가 9,010 전일대비 1,110 등락률 +14.05% 거래량 162,968 전일가 345 2026.04.30 09:02 기준 관련기사 에이전트AI, AI 로봇 안전 검증 플랫폼 'RoboGate' 글로벌 학술무대 등재 에이전트AI, 美오스틴 로보택시 운영 인프라 구축 완료 에이전트AI, 스테이블코인 기반 범용 결제 시스템 구축…AI 페이먼트 생태계 확장 는 자회사 에이전트AI랩스가 차세대 인공지능 기반 신약 발굴 플랫폼 '몰포지(MolForge)'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하고, 핵심 후보물질 6종에 대해 유럽 위탁연구기관(CRO)을 통한 외부 검증 절차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몰포지는 MIT, 아스트라제네카, 스탠퍼드대학교 등 글로벌 주요 연구기관이 2025~2026년 공개한 최신 AI 신약 개발 엔진 10여종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통합한 플랫폼이다. 기존 신약 개발 기업들이 단일 AI 모델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이 플랫폼은 '5중 교차검증(5-way Consensus)' 구조를 적용해 하나의 분자를 다수의 독립 AI 엔진이 순차적으로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단일 모델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크게 줄였다는 설명이다.
플랫폼에는 MIT와 리커션 파마슈티컬스가 공동 개발한 Boltz-2를 비롯해 AiZynthFinder 4.0, ADMET-AI v2.0 등이 포함돼 있으며, 분자 구조 예측부터 합성 가능성, 독성 검증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한다.
몰포지의 또 다른 특징은 기존 화합물 라이브러리에서 후보를 선별하는 방식이 아닌, 표적 단백질에 최적화된 분자를 AI가 직접 설계하는 접근법이다. 에이전트AI랩스는 자가면역 질환(TYK2), 항암(CDK4/6), 비만 및 섬유증(TNIK) 등 주요 타겟을 중심으로 총 7만2387개의 후보물질을 도출했으며, 이 중 1974개를 핵심 후보군으로 선별했다. 특히 TNIK 타겟에서는 기존 약물과 유사성이 낮은 새로운 화학 공간을 확보해 특허 충돌 가능성을 낮췄다.
현재 회사는 유럽 최대 CRO인 유로핀스 그룹 산하 연구소를 통해 TYK2 3종과 TNIK 3종 등 총 6개 후보물질의 합성 및 생화학 실험을 진행 중이다. 2026년 하반기 전임상 결합친화도 데이터 확보 이후에는 글로벌 기술이전(L/O) 협상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AI 예측 모델을 자동으로 재보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효율성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자체 특허 기술인 '로보게이트(ROBOGATE)' 알고리즘을 통해 전체 연산 자원의 12%만으로 최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했다. 더불어 AI 예측의 오류 영역까지 기록하고 공개하는 방식을 채택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에이전트AI 측은 "몰포지는 다양한 글로벌 AI 엔진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플랫폼으로 신약 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며 "성과뿐 아니라 한계까지 공개하는 데이터 기반 접근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026년 의료 AI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2478억원으로 확대하며 AI 신약 산업을 핵심 성장 분야로 지원하고 있다. 에이전트AI랩스는 상반기 내 미국 임시특허 출원과 글로벌 리더보드 추가 등록을 통해 기술 및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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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에이전트AI는 다중 AI 엔진 기반 신약 플랫폼 '몰포지'를 통해 후보물질 검증과 기술이전을 동시에 추진하며 글로벌 AI 신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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