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일본이 우리 조현 외교부 1차관과의 면담을 요청해 주목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가 조 차관과 만났다. 외교부 당국자는 "통상적인 외교채널 간 소통 차원에서 만난 것"이라며 "일본 측이 면담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면담 요청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일 갈등을 볼러온 문희상 국회의장의 일왕 사과발언, 독도 관련 사안,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협의 요청 등이 거론됐을 가능성이 크다. 일본측은 22일 다케시마의 날(일본이 부르는 독도 명칭)을 앞두고 지난 19일 우리 해양조사선이 자신들의 영해를 침범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27~28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만큼 상호간 정보 공유를 했을 수도 있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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